"기능성 이너웨어, 흡수성 등 기능성 대체로 우수"

김명신 기자 승인 2020.07.15 16:30 의견 0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입기 좋은 기능성 이너웨어(티셔츠)는 빠른 땀 흡수와 신속한 건조 기능을 강조하며 다양한 브랜드에서 판매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객관적인 품질정보는 부족하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은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선택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성 이너웨어 7개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성, 안전성, 내구성 등을 시험·평가했다.

시험결과, 모든 제품이 안전성에서 관련 기준*에 적합했고, 내세탁성, 내구성, 혼용률 등에서도 이상이 없었다. 흡수성능은 전 제품이 4급 이상**으로 우수했지만, 건조속도는 제품 간 성능 차이가 있었다.

(자료=한국소비자원)


한편 항균성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한 2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1개 제품의 성능이 균일하지 않아 개선이 필요했다. 해당 업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를 받아들여 자발적인 교환 또는 환불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폼알데하이드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안전기준에 적합했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는 정도인 흡수성은 전 제품이 4급 이상으로 우수했고 10회 반복 세탁 후에도 기능성이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수한 땀이나 물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성능인 건조속도를 시험한 결과, 전 제품이 일반 면 소재 제품보다 건조속도가 빨랐지만, 제품별로는 성능에 차이를 보였다.

데이즈 ‘올시즌남티반1호(EMARN0115)’,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T(371-423524)’, 탑텐 ‘크루넥반팔(MSA2US1201A)’ 제품은 10회 세탁 후에도 건조속도가 다른 제품보다 상대적으로 빨라 우수했다.

세탁에 의한 수축이나 변형, 보풀 발생 여부 등 내구성과 내세탁성을 시험한 결과, 모든 제품이 한국소비자원 섬유제품권장품질기준 이상으로 양호했다.

유니클로 ‘에어리즘크루넥T(371-423524, 흰색)’은 항균성능이 있다고 표시·광고하고 있지만 개별 제품에 따라 성능차이가 크고, 세탁 후에는 항균성이 99.9%에 미치지 못하는 제품도 있어 균일한 항균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기능성 의류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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