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 폭등에 경매 시장도 '가열'

윤정훈 기자 승인 2021.10.12 16:53 의견 0
(사진=PIXABAY)


집값이 폭등하면서 경매 시장 분위기도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아파트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비롯해 빌라 낙찰가율도 크게 오르는 등 주택 보유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발표한 ‘9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9월 수도권 빌라 낙찰가율은 89.7%로 전월(79.7%) 대비 10.0% 포인트 상승해 역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이 전월(84.2%) 대비 13.7% 포인트 오른 97.9%로 2008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최근 재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빌라 매매는 물론 노후 빌라 경매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인천이 83.9%, 경기도는 82.7%로 전월 대비 각각 5.5% 포인트, 5.3% 포인트 상승했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가 급등하면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빌라에도 눈을 돌린 것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마켓리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