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은 필수, 현실은 부모 도움?

김태훈 기자 승인 2021.10.01 17:40 의견 0
(사진=PIXABAY)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생각하지만 부모 도움 없이는 불가능하다. 청년들이 생각하는 ‘내 집’에 대한 의견이다.

서울 청년 10명 중 7명이 '내 집 마련'은 필수라는데 동의했지만 부모님 도움없이 집을 마련할 수 있다는 것에는 절반 이상이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1일 서울연구원은 ‘서울 청년에게 내 집이란?'과 ‘서울 청년에게 관계와 감정, 그리고 고립이란?’을 주제로 서울 인포그래픽스 시리즈 두 편을 발행했다. 해당 시리즈는 지난해 서울에서 거주하는 만 18∼34세 청년 6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담고 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 청년의 73.9%가 "내 집 마련은 꼭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53.0%는 '부모 도움 없이 내 집 마련은 불가능하다'고 답했다.

내 집 마련이 필요한 이유로는 '자산증식과 보전'이 30.3%로 가장 높았고, '임대료 상승 부담' 28.0%로 뒤를 이었다. 이사를 안 하고 살 수 없어서 25.9%, 자가가 있어야 인정받는 사회 분위기 8.0%, 집을 마음대로 사용 7.7% 등이 뒤를 이었다.

내 집 마련 시기와 관련해서는 33.7%가 '향후 10~20년 이후'라고 답했다. 주거와 월세비용 마련 방법으로는 '부모가 대부분 또는 전부 마련'이라는 응답이 44.4%로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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